혁신교육 2

2021년 5월 25일

어떤 교육을 해야 하면 글짓기, 그림그리기, 표어, 포스터를 습관적으로 떠올린다. 이제 그만하고 학생들의 실천으로 삶을 바꾸는 교육을 하자.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실천의 지속성이 관건이다. 일회성 행사의 사진을 실적으로 남기고, 생색내기용 억지 ‘챌린지’로 타인을 삶을 귀찮게 하여 역효과를 유발하고, 쓰레기를 생산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교육활동을 하지 말자. 행사를 위한, 행사를 통한 교육성과를 성취하려는 구태를 벗어나자. 학생 안전을 포함한 교육활동에 필요한 기본 요소와 교과 교육과정을 계획서에 담아서 교육과정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기하자. 강낭콩 관찰은 화분에 심어서 교실에서 관찰하는 것보다, 텃밭이나 화단에 심어서 관찰하면 한살이를 더 알차게 공부할 수 있다. 화단이나 텃밭에 케일..

일반화

내용과 정신이 공유되어야 다양한 형식으로 일반화되는데, 지나치게 정형화된 형식으로 공유를 강요하니 외관은 잘 갖춰져 일반화가 잘 되는 것 같지만 내용과 정신의 진화가 중단되어 단명한다. 내용과 정신이 공유되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삶 속에 녹아들어야 앎이 된다. 이 앎이 인간을 성장을 이끌어 내용과 정신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순환 작용이 일반화다. 형식을 강요한 일반화에 의한 내용과 정신의 퇴행으로 교육의 질이 날로 떨어지고 있다. 교사와 학교를 나무라지 말고 지나치게 형식을 강요하는 일반화를 중단해야 한다. 점검하고 공부로 극복해야 한다.

교육 언설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