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0년 12월 2일

멋지다! 김샘! 2020. 12. 2. 18:00

죄 없는 사람을 죄스럽게 하는 질문을 하면 안 된다.
개인과 기관의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보상 근거가 없어서 보상도 해주지 못할 거면서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질문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하지 마라. 물어는 볼 수 있지 않느냐고 구차하게 변명하지 마라. 엄연히 있는 규정을 준수해라. 애초에 그런 질문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그 일을 계속시키며 말로만 고맙다 고맙다 하지 말고 그 일을 같이 해라. 그게 진짜 고마워하는 태도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일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에게 공평을 내세워 같이 하려 하지 마라. 일률적으로 모두에게 적용해야 공평한 반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공평한 것도 있다.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교직원공제회에서 대출했는데 아내 몰래 아끼고 아낀 비상금으로 일시 상환했다. 코로나 19가 비상금 모으는데 많이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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