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았다.’
이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럴 줄 알았으면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랬는데도 그렇게 되었으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만족한다.
어제오늘 ‘그럴 줄 알았다.’를 속으로 되뇌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국민이 진실을 알아볼 것이다.
누군가는 번복할 것이다.
코로나19 핑계를 댈 것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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