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 취학면제 신청에 따른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석면공사 설명회, 친화회 주관 환영회가 있었다. 졸업식과 종업식은 2023년 1월 12일이다. 통학버스가 교육지원청과 계약한 용역인데 기사들이 정말 말을 안 듣는다. 우리 학교의 가장 큰 민원이 통학버스 관련이다. 매번 이야기해도, 이것 해결하면 저것 터지는 꼴이다. 2023학년도부터는 체험학습에 계약한 용역 버스가 지원되지 않아 도 교육청 직속기관의 교육활동에 한 학년이 참여해도 버스 한 대를 계약해야 한다. 한 학급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우리 학교는 예산 부담이 크다. 그만큼 학생 교육활동이 준다. 그렇다고 질 높은 교육 참여 기회를 빼앗을 수 없지 않은가? 어떤 이들은 옆 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작은 학교라도 사정이 다 있어서 쉽지 않다. 제한된 프로젝트는 함께 추진할 수 있어도 전체 교육과정을 공유할 수 없다.
우리 학교가 좋아서 전학 오고 싶으면 오면 된다. 전학 오는 학생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을뿐더러 특별히 대우할 것도 없다. 우리 학교 학생은 그냥 우리 학교 학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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