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빈자리를 잘 메꾼다.
우리의 행복이다.
왜 책을 읽느냐고, 글을 쓰냐고, 자연을 찾느냐고 타박하지 마세요.
새책을 받아들면 모자람을 채우는 위안으로 뿌듯해요.
글을 쓰면 빚을 탕감받는 듯한 홀가분으로 짜릿해요.
자연에 묻힌 날은 막걸리 한잔하고 싶은 보람으로 가득해요.
좋은 걸 어떡해요.
아직은 그래요.
그게 좋아요.
마음이 진정돼요.
물욕은 없어요.
더 좋은 일이 생기면 그만둘게요.
타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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