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선생님들이 정말 고생을 하신다. 아이가 아파서, 아이를 위해서 헌신하다가 몸이 상하시는 분들이 생긴다. 정말 고생이 많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없을까? 국민들은 이런 소리를 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타박하겠지만…….
호봉과 연수휴직에 관한 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전화가 왔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일관된 방침은 상급 학위가 아닌 대학교 수학을 위한 연수휴가는 불가한다. 그래도 학교에서 연수휴가를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해도 교육지원청에서는 연수휴직을 위한 심의를 하는데 본인이 연수휴직의 당위성을 증명해야 된다. 연수휴직이 승인되더라도 동일 학위 연수휴직의 경우 기간 중 호봉승급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교사로 임용되기 전에 사범계열이 아닌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휴학, 제적-에 교사 임용 후 재직을 하면서 연수휴가로 졸업을 하더라도 임용 전이 아니기 때문에 8할로 인정받지 못한다. 만약에 연수휴직으로 졸업을 한 후 중간에 퇴직을 하고 기간제교사로 고용될 경우에는 호봉재획정으로 8할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문의하더라도 똑같은 대답을 들을 것이라고 했다.
문의를 한 교사에게 소상히 안내했다. 납득이 되었다고 했다.
아부와는 거리가 먼 나인데 궁금한 것을 교육청에 문의하면 정말 친절하게 답변을 해준다. 필요한 경우는 상급 기관에 문의하여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처럼 민원에 대해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의 일관성 유지가 정말 좋다.
맑은 머리로 창밖을 보니 미세먼지가 심하다.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확인하니 PM10과 PM2.5가 나쁨이다. 운동장에 체육 하는 학급은 없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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