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8년 11월 12일

멋지다! 김샘! 2018. 11. 12. 20:53

1. 내가 아침 교통 도우미인데 어떤 선생님이 대신하겠다고 알려왔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오늘이 아니었다. 교무실에 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담당자가 메신저로 변경된 일자를 보내었다. 그런데 지난주는 내가 출장인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었는데 담당 선생님만 몰랐는지 꺼진 컴퓨터에 메세지를 날린 것이다. 좀 서운했다. 오늘 나대신 한 어떤 선생님이 봉사하는 날에 내가 할 것이다.
2. 긴 출장으로 학교가 어색했다. 기획회의도 어색했다. 2019. 교육공무원 평정업무 처리요령, 2019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기준을 간단하게 보고했다. 처리요령과 공문에 의거 선생님들에게 잘 알려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잘 하겠다고 했다. 일관성이 없는 업무 지시에 의해 담당 부장 선생님이 힘들어했다. 나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부장님이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고 위로했다.
3. 방과 후 담당 부장님 2019 방과 후 학교 운영 길라잡이와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실시되는 방과 후 학교 페스티벌에 대해 알려왔다. 고생하신다고 했다.
3. 한 학년도를 마무리하는 시기다. 즉흥적으로 새로운 것을 기획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러면서 2019학년도 워크숍에 대한 계획도 이야기한다. 워크숍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즉흥적인 교육활동과 업무를 창조하는 모순이 연속된다. 머리가 아프다.
4. 교원능력개발평가 담당 선생님이 계획에 의거 만족도를 종료하겠다고 했다. 응답률이 높지 않았지만 종료하라고 했다.
5. 강사 위촉 및 연수(학기 중) 참여 계획을 상의 없이 진행한 선생님이 있어서 절차를 안내했다. 위촉한 기관, 연수를 계획하고 변경한 기관의 담당자가 경솔하게 일을 진행 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심사위원, 강사 위촉, 학기 중 지정 연수 참여의 경우는 학교장의 권한이다-모든 복무가 그러하다-. 담당 기관장(담당자)은 반드시 학교장과 사전 협의를 한 후 공문으로 알려야 한다. 화 안 내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6. 파견교사에게 학교 학폭 가산점 계획과 도교육청 공문을 공람했으니 확인하고 절차를 준수하라는 안내 전화를 했다.
7. 직원협의회 시간에 인사, 평정 업무, 학폭 가산점에 대해서 안내하고 전보를 희망하는 교원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알려달라고 했다. 성 인지 함양, 음주운전 절대 금지, 인권의식 제고에 대하여 무겁게 이야기했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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