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19년 3월22일

멋지다! 김샘! 2019. 3. 22. 16:20

2019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를 했다.
이어서 학부모 총회도 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책임지고 이끌어갈 사람은 선뜻 나서지 않는다.
전진하기 위해서, 성장을 위해서 비판을 해야 되는데 자기 잘남, 비판을 위한 비판,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의한 무용론적 비판은 성장을 위한 대화를 가로막는다. 회의(會議)가 힘들어지는 이유다.
행복학교 운영 덕분인지 학부모들의 발언이 막힘이 없다. 긍정적인 변화다.
학교 구성원들 모두 고생했다. 자발적으로 돕는 모습들이 정말 좋다.
어제 보고해야 되는 공문이 있었는데 기한을 잘못 봐서 오늘 제출했다. 보고 기한을 비롯한 행정사항은 공문 본문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첨부물에 있었다. 물론 본문에 보고 기한은 첨부물을 참고하라고 했는데 내가 첨부물을 상세히 보지 못한 잘못이다.

행정실에서 이것저것 협조 요청이 있었다.

교사의 전문성은 가르치는 것과 생활지도인데 이것을 멀리하는 학교가 가까이에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우리의 자존심을 좀 지키면 좋겠다. 선생님들이 멀리하면 가까이 하도록 다그치는 역할은 교감이 해야 된다. 미움받더라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오늘이다.
축구 보면서 맥주 한 잔 해야겠다.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내수업을간섭하지마라 / 김상백 저
#착하게사는지혜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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