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청렴교육 강사요원 양성과정 직무연수다. 오래간만에 삼일 동안 학교를 비우지만 베테랑 교직원들이라 학교 걱정보단 친구를 만날 설렘이 더 크다. 특별히 청렴해서 강사요원을 신청한 것이 아니라 다른 학교 교직원의 삶이 궁금했다. 생각을 비교하고 나누고자 하는 갈망이 있었다.
올해 자율형 종합감사를 하는데, 지난주에 1차 컨설팅을 했고, 오늘 내부 감사관 연수를 하면서 서로 도와가며 어려운 일도 즐겁게 하자고 당부했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비교되더라도 '뭐 어때서'를 되뇌며 흔들리지 않는 '나'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잠시 흔들렸다.
권세 명예가 뭐 거리 중요한가?
타인의 시선이 뭐 거리 중요한가?
타인의 인정이 뭐 거리 중요한가?
나를 충족시키는 삶이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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