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2년 3월 15일

멋지다! 김샘! 2022. 3. 15. 15:55

교무실이 내 공간만이 아닌데도 익숙함의 오만으로 타인의 불쾌를 유발하는 행실을 자각했다. 말의 양은 줄이고 높이는 낮춰야겠다. 특히, 사적인 전화가 왔을 때.

목련이 필 때 어김없이 꽃샘추위는 온다.
올해도 그렇다.

기후위기 때문인지 하얀 꽃잎을 갈색으론 만들지 않았다.

코로나19의 끝에서, 아! 정말 힘들다.
작은 학교인 우리 학교가 이럴 진데 좀 큰 학교는 오죽할까.
닥치는 대로, 시시각각 변화는 상황대로 그냥 오늘 보내면 이 봄과 함께 물러가겠지.

'교감 일기(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3월 18일  (0) 2022.03.18
2022년 3월 16일  (0) 2022.03.16
2022년 3월 11일의 두 번째 일기  (0) 2022.03.11
2022년 3월 11일  (0) 2022.03.11
2022년 3월 8일  (0)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