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심결에 한 행동이
사리 분별없는 나의 선의가
아이들에게 유약함을 길러주고 있지 않은지?
우산 펴고 가방 멜 시간 좀 기다려 주지
펼친 우산 아래 아이 손부터 끌어당기며
아이 가방 주섬주섬 챙기지 말고.
비를 맞지 않은 아이가
비를 알지 못하는 아이가
샘물의 단맛을
샘물의 존재를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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