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더십

의견 수렴과 결정이 청렴의 시작입니다.

멋지다! 김샘! 2016. 7. 17. 22:21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이 청렴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직무와 관련하여 꺼림칙한 일이 없는 모든 말과 행동을 공무원의 청렴입니다.
금전적인 대가의 범위를 넘어서는 심성이 청렴입니다.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는 것도 청렴과 어긋납니다.
정의롭지 못한 광경을 그냥 지나치는 것도 청렴과 어긋납니다.
수업시간을 지키지 않는 것도 청렴과 어긋납니다.
청렴한 생활 쉽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의견 수렴과 민주적인 결정이 청렴생활의 출발입니다.
합리적인 의견 수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아야 합니다.
민주적인 의사결정은 개인의 탐욕이 배제되어야 가능합니다.
 
SNS를 통해 의견 수렴을 많이 합니다.
마주 보지 않으니 활발한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지켜보다가 다수의 의견에 편승하겠다는 침묵이 다수입니다.
공식적인 댓글보다 방지기에게 전화로 의견을 전합니다.
방지기는 사적인 전화 의견으로 다수에게 물어봅니다.
침묵의 다수가 공감합니다.
 
연수회나 협의회에서 전체 의견을 모읍니다.
모두 집에 가고 싶어 할 때 의견을 구합니다.
바쁜 마음에 웅성 웅성으로 의견을 전달합니다.
여기저기서 동의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다른 의견도 있다며 전날의 웅성 웅성을 번복합니다.
누군가 개인적인 인맥으로 사적인 의견을 전달한 것입니다.
 
학교의 딱딱한 교무회의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누가 이야기하겠습니까?
이미 정해져 있던 이야기로 하면 되겠느냐고 합니다.
침묵으로 동의합니다.
 
나의 의견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마음을 표출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자리가 부담스러워서 말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당신의 능력 문제입니다.
부족한 능력을 비공식적으로 관철시키려 하는 것은 청렴과 어긋납니다.
성품과 행실을 높고 맑게 하여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 당당하게 펼쳐야 합니다.
의견을 모으는 사람은 공식적인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개인의 탐욕이 없다면 왜 공식적인 이야기보다 사적인 이야기를 우선합니까?
청렴과 어긋납니다.
 
선택과 결정이 우리 생활의 시작입니다.
선택과 결정이 청렴해야 우리 생활이 청렴합니다.
실천하겠습니다.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