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라 학교에 가지 않았다.
교감이 되어서 출장을 가니 출발하는 마음이 교사 때보다 가볍다.
하지만 출장을 마칠 때 고민은 더 많다.
관리자가 출장을 갔다 오면 일거리만 잔뜩 가져온다고 내가 얼마나 욕했던가? 그런 교감 안 되려고 우리 학교에 꼭 필요한 것, 담당교사만 알면 되는 것, 전 교직원에서 필요한 것, 당장 적용해야 될 것 등을 살피려니 고민이 된다.
민원이 겁이 나서 교육활동을 하는 것이 아닐진대 자꾸 학부모의 민원을 염두에 두고 연수를 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교육전문가들의 집단인 교육기관이 교육만큼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면 좋겠다. 거침없이...
#교감일기
#나쁜교사불온한생각으로성장하다 / 김상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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