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5

일반화

내용과 정신이 공유되어야 다양한 형식으로 일반화되는데, 지나치게 정형화된 형식으로 공유를 강요하니 외관은 잘 갖춰져 일반화가 잘 되는 것 같지만 내용과 정신의 진화가 중단되어 단명한다. 내용과 정신이 공유되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삶 속에 녹아들어야 앎이 된다. 이 앎이 인간을 성장을 이끌어 내용과 정신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순환 작용이 일반화다. 형식을 강요한 일반화에 의한 내용과 정신의 퇴행으로 교육의 질이 날로 떨어지고 있다. 교사와 학교를 나무라지 말고 지나치게 형식을 강요하는 일반화를 중단해야 한다. 점검하고 공부로 극복해야 한다.

교육 언설 2020.06.06

2020년 5월 22일

내 것을 지키고 내가 하는 일이 옳고 내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이런 본성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닌 자존감의 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그래서 이런 본성을 무조건 숨기려거나 나쁘다는 전제로 대화하면 진실된 소통을 할 수 없다. 나의 입장에서 충분히 말하고 타인의 입장으로 수정될 수 있다는 이성적인 대화 의지만 있으면 본성은 문제 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매개로 한 교직원들 간의 소통이 부족하여 전입한 교사의 입장에서는 학교 문화가 생소하거나 의아스럽다. 기존 교사는 전입 교사의 궁금증들이 별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 이기적인 인간 본성을 숨기지 않되 이성적인 대화 의지로 극복하자. 전입 교사는 학교의 문화 존중하고, 기존 교사는 전입 교사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