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일기(2018~)

2022년 8월 8일

멋지다! 김샘! 2022. 8. 8. 14:42

뉴스를 보다가 어느 정치인의 말이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진정한 문명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다.’
지금,
우리가,
미개국에 살고 있나?
그럼,
본인은,
미개국의 미개인이 미개한 방법으로 뽑은 미개한 국회의원인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을 폄훼하는 정치인이 정말 싫다.

완벽은 없어서 비난과 비판하기 쉽다.
본인을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양쪽을 비판하기도 쉽다.
그렇지만,
양비론은 진보, 성장, 발전, 해결책이 아닌 기껏해야 현상 유지다.
나아짐을 원한다면 나아지려는 선택으로 실천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메우고 채우면서.

그 사람을 위해서, 우리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 여하튼 희생을 선택했으면 그 사람이, 우리 지역의 교육자들이 당신을 고마워할 것이라는 기대는 아예 하지 마라.
그들의 마음과 당신 희생의 틈은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져서 잊힌다.
그냥 본인의 이타적인 마음, 희생만으로 자족해라.
만약 그들이 그러한 이유로 희생을 종용하면, 희생한 만큼의 결과와 대가로 이어지지 않았을 때의 마음을 들여다보라. 평온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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